보고 싶은 작품 하나 때문에 앱을 새로 깔아본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웹툰은 플랫폼마다 계약한 작품이 달라서 한 곳만 써서는 다 못 봅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이라도 알아두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주소집 추천 웹툰 인기 사이트
연재분을 공개해두고 앞부분을 미리 보려면 값을 받는 구조입니다. 기다릴 수 있으면 계속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국내에서 가장 큽니다. 웬만한 화제작은 여기 아니면 저기에 있습니다.
1위. 늑대닷컴
요일별로 연재가 올라오고 그날 올라온 화는 그냥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화를 먼저 보고 싶으면 쿠키를 사서 여는 식이죠.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이라는 칸이 따로 있습니다. 아마추어가 올린 작품이 쌓이는 곳인데, 반응이 좋으면 정식 연재로 올라갑니다. 지금 이름 알려진 작품 중에도 그 경로를 거친 게 꽤 됩니다.
연재 요일이 정해져 있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는 사람도 있고, 완결 나면 몰아보겠다며 담아두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위. 뉴토끼
기다리면 무료라는 방식을 씁니다. 한 화를 보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다음 화가 열립니다. 하루에 하나씩 보는 셈이라 몰아보려면 결제해야 합니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이 유독 많습니다. 영상을 보고 원작을 찾아 들어오는 사람도 많고요.
몰아보기에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완결작을 처음부터 훑으려면 기다림이 회차 수만큼 쌓이니까요. 그래서 이곳은 연재를 따라가는 쪽에 맞습니다.
3위. 툰코
웹툰과 웹소설을 같이 다룹니다. 소설로 먼저 나온 작품이 나중에 그림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둘을 한 화면에서 오갈 수 있습니다.
웹툰이 마음에 들면 뒷이야기를 소설로 먼저 읽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감수하고서요.
4위. 블랙툰
전자책에서 출발한 곳입니다. 그래서 소장하는 감각이 강합니다. 빌리는 게 아니라 사서 갖는 쪽이고, 웹툰과 웹소설과 종이책으로 나온 것까지 계정 하나로 묶입니다.
전용 단말기를 파는 것도 이곳뿐입니다. 눈이 덜 피로한 화면으로 오래 읽는 사람들이 쓰는데, 웹툰은 색이 안 나와서 주로 소설 쪽에 씁니다.
5위. 네이버웹툰
다른 데서 보기 힘든 장르가 많습니다. 코인을 사서 화 단위로 여는 구조라 잔돈 쓰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작가를 보고 따라다니는 독자가 많습니다. 작품이 아니라 사람을 구독하는 셈이죠. 큰 플랫폼에서는 잘 안 보이는 흐름입니다.
웹툰 사이트를 고를 때 걸리는 것들
무료라는 말의 뜻이 다르다
어떤 곳은 최신화가 무료고 앞부분이 유료입니다. 어떤 곳은 앞부분이 무료고 최신화가 유료입니다. 같은 무료인데 정반대죠. 완결작을 처음부터 보려는 사람과 연재를 따라가는 사람이 유리한 곳이 서로 다릅니다.
같은 작품이 여러 곳에 있다
독점이 아닌 작품은 두세 군데에 동시에 올라옵니다. 값도 무료 회차 수도 제각각이고요. 결제하기 전에 한 번 비교해보세요. 몇 화 차이 같아도 완결작이면 그게 꽤 쌓입니다.
주소를 잘못 찾아 들어가는 경우
웹툰 주소를 검색하면 이름이 비슷한 곳이 여럿 나옵니다. 정식 플랫폼과 상관없는데 화면만 비슷하게 만들어둔 데도 있고요.
그런 곳은 권하지 않습니다. 작가에게 돌아가는 몫이 없다는 점이 우선이고, 실제로 쓰기에도 불편합니다. 주소가 자주 바뀌어서 어제 되던 게 오늘 안 되고, 광고 창이 몇 겹씩 뜹니다. 접속할 때마다 새 주소를 찾아 헤매는 시간을 생각하면 남는 장사도 아닙니다.
공식 플랫폼은 주소가 잘 안 바뀝니다. 한 번 저장해두면 오래 씁니다. 분야별로 정리해둔 목록이 필요하시면 주소집을 보시고, 어떤 기준으로 담는지는 주소집 소개에 적어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