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집을 만든 이유
즐겨찾기에 저장해둔 사이트가 늘어나면 어느 순간부터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폴더를 나눠도 어디에 뭘 넣었는지 잊어버리고, 오랜만에 눌러보면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주소집은 그런 불편을 줄이려고 만들었습니다. 개인 기기에 저장하는 대신 웹에 정리해두면 어느 기기에서 접속하든 같은 목록을 볼 수 있고, 주소가 바뀌어도 한 곳만 고치면 됩니다.
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검색은 찾으려는 대상을 알고 있을 때 가장 빠릅니다. 이름을 정확히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이트가 필요한지는 아는데 구체적인 이름을 모른다면 검색어부터 막힙니다. 이럴 때는 분야별로 정리된 주소모음을 훑어보는 편이 빠릅니다. 주소집이 채우려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비슷한 사이트를 몇 군데 비교해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색 결과를 하나씩 열어보면 창이 계속 늘어나는데, 주소집처럼 한 화면에 모아둔 목록에서는 나란히 놓고 볼 수 있습니다.
기기가 바뀌어도 같은 목록
브라우저 즐겨찾기는 저장한 기기에서만 보입니다. 회사 컴퓨터에서 정리한 목록이 집 노트북에는 없고, 휴대폰에서 저장한 주소는 다시 찾아야 합니다.
주소집은 웹페이지라 접속만 하면 어디서든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계정을 만들거나 동기화를 설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리된 목록은 주소모음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집 주소 하나만 기억해두면 나머지는 목록에서 찾으면 된다는 점이 즐겨찾기와 가장 다른 부분입니다. 물론 매일 들어가는 곳까지 여기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쓰는 몇 개는 즐겨찾기에 두고, 가끔 필요한 나머지를 주소집에서 확인하는 식으로 나눠 쓰시면 됩니다.
주소집이 목록을 관리하는 방식
주소를 많이 모으는 것보다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주소모음의 값어치는 항목 수가 아니라 실제로 연결되는 비율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분야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성격이 다른 사이트가 한 목록에 섞이면 훑어보기 어려워집니다. 비슷한 종류끼리 묶어두면 관심 있는 분야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넘길 수 있습니다.
분야 이름도 실제로 쓰이는 표현을 씁니다. 정확한 분류보다 찾는 사람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쪽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분류가 스무 개인데 안에 든 항목이 서너 개씩이면 나눈 의미가 없습니다.
주소 변경을 확인하고 반영합니다
사이트 주소는 여러 사정으로 바뀝니다. 회사가 이름을 바꾸거나 다른 곳에 인수되면서 도메인이 따라가기도 하고, 서비스 자체가 문을 닫기도 합니다. 웹을 접고 앱만 남기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변경이 확인되면 새 정보를 기준으로 목록을 손봅니다. 다만 반영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방금 바뀐 주소라면 아직 이전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소집 자체의 접속 주소가 궁금하시다면 공식 주소 안내를 참고하세요.
항목마다 설명을 답니다
이름만 나열된 목록은 이미 그 사이트를 아는 사람에게만 쓸모가 있습니다. 정작 목록이 필요한 쪽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짧게라도 어떤 곳인지 적어둡니다. 길게 쓰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찾게 되는 곳인지 알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소집이 다른 주소모음과 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이 지점입니다.
주소집이 하지 않는 일
어디까지 다루는 곳인지 먼저 밝혀두는 편이 서로 오해가 없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주소집은 외부 사이트의 주소와 바로가기를 정리할 뿐입니다. 실제 서비스는 각 사이트에서 운영하며 주소집은 그 운영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목록에 있다는 사실이 안전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접속한 뒤의 판단은 이용자 몫이며, 주소창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권해 드립니다.
클릭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바로가기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넘어갑니다. 중간에 광고 페이지를 거치거나 창을 여러 개 띄우지 않습니다.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도 받지 않습니다. 목록을 보여주는 데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소집을 이용하는 데 남겨야 할 정보는 없습니다.
문의
목록에 없는 사이트를 알려주시거나 주소가 바뀐 것을 발견하셨다면 문의하기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반영합니다.
다만 분야당 항목 수를 무리하게 늘리지 않는 편이라 요청이 바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기면 목록 전체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